글쓰기/회고록

    [회고] 체대생이 개발자가 된 이유

    [회고] 체대생이 개발자가 된 이유

    나는 왜 개발자가 되려 하는가 저는 예체능 계열의 비전공자입니다. 컴공과는 정말 아무련 관련이 없었고 컴퓨터라고 하면 게임, 웹서핑이 전부였습니다. 개발자라는 직종도 모르고 있었고 관심도 없었습니다. 근데 지금은 왜 좋은 개발자가 되기 위해 고민하게 됐는지 계기를 적어보려 합니다. 돈과 호기심 때는 제가 카페에서 근무하고 있던 시절로 올라갑니다. 동네에서 일하다 보니 친구들도 방문했습니다. 특히 자주 오는 친구는 개발자 친구였습니다. 1년간 꾸준히 노트북을 들고 와서 어두운 배경에서 초록색 글씨가 가득한 화면을 보면서 어떤 작업을 하더라고요. 장난식으로 "우리 카페 해킹 중이냐", "지금 뭐 하고 있는 거냐" 자주 물어봤습니다. 항상 돌아오는 답변은 제가 이해하지 못하는 용어들로 가득했어요. 서버를 만들..

    [회고] 2021년을 마치며 - 백엔드 개발자

    [회고] 2021년을 마치며 - 백엔드 개발자

    Intro 2021 회고록이 많이 늦었습니다. 데브 코스를 끝마치고 새해가 되자마자 이력서를 돌리며 코딩 테스트를 진행하고 면접을 준비하다 보니 회고록이 미루고 미뤄지다 이러면 작성하지 못할 것 같아 짧게나마 적으려고 합니다. +계속해서 블로그를 이사하다 보니 너무나 지쳤네요ㅜ 구글 서치가 잘 적용되는 이 블로그에 정착하려고 합니다.😂 상반기 탈락이 익숙하지 않은 시절 2020년 12월 30일 우아한 테크 코스 3기 과정에 최종 탈락을 했습니다. 너무 간절했던 탓인지, 긴장을 많이 했던 탓인지, 역량이 부족했던 탓인지 최종 테스트를 처참하게 치렀습니다. 이미 탈락을 예상하고 있는 상황이었지만 탈락이 익숙하지 않은 시절 탈락의 메일은 많이 좌절하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우아한 테크 코스가 개발자가 되는 전..

    [프로그래머스 데브 코스] 데브 코스 백엔드 과정을 마치며

    [프로그래머스 데브 코스] 데브 코스 백엔드 과정을 마치며

    Intro. 약 5개월간 데브 코스를 끝마친 뒤 느낀 점에 대해 적어보려고 합니다. 짧으면 짧다고 느낄 수 있는 기간이지만 많은 동료들을 만나고 많이 학습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데브 코스 2기를 준비하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motivation 2020년 초 우아한테크코스3기 최종 시험에서 떨어지며 좌절도 하고 방황도 했어요. 스터디를 만들고 같이 프로젝트를 할 팀원을 구해 프로젝트도 진행해보았죠. 커뮤니티에서 만든 스터디의 특성상 오래가지 못하고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이 힘들다는 점이 있었죠. '우테코였다면?'이라는 생각에 스스로 더 열심히 해보려 하고 책도 꾸준히 읽었어요. 그러다 데브 코스를 알게 되었어요. 커리큘럼도 좋아 보였고 일반 국비지원과는 다른 느낌을 받았어요. 코딩 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