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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브젝트 1, 2장] 객체, 설계, 객체지향 프로그래밍

    들어가며 객체지향의 오해와 진실의 심화 버전이라는 느낌이 드는 책입니다. 객체지향에 대해 잘 모르거나 고민을 하고 있다면 오브젝트는 사이다가 되어줄 책인 것 같습니다. 모든 내용을 블로그에 정리하지는 않습니다. 새롭게 알게 된 지식이나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기록한 것이기 때문에 더 자세한 내용은 반드시 책을 읽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Chapter 01 객체, 설계 의존성은 설계를 어렵게 만든다. 불필요한 의존성을 제거하고 캡슐화를 통해 객체 사이의 결합도를 낮춘다. 객체의 자율성을 높이고 응집도 높은 객체들이 협력하는 것이 훌륭한 객체지향이다. 단순히 출력을 위한 메서드가 아니라면 get() 메서드를 의식적으로 사용하지 말아 보자. get() 메서드는 의존성을 높이고 책임을 넘기게 된다. 객체 ..

    [우아한테크코스 4기] 1주차 회고 - 나의 색깔 찾기

    드디어 시작! 이번 주부터 우테코 생활이 시작되었다. 새로운 사람들과 새로운 추억을 만들 생각에 위테 코를 시작하기 전부터 설렜다.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면 늘 미래를 생각한다. 지금은 어색하지만 몇 주가 지나면 친해진 사이가 될걸 알기에 어색한 상황이 즐겁다. 정적과 어색함을 싫어하지 않지만 기존 팀과 보이는 라디오 팀, 페어까지 만나다 보니 예상했던 것보다 많은 크루들을 만났고 그 과정에서 기가 상당히 나갔다.게다가 스크럼은 오전 10시에 시작하는데 평소 11시에 일어났던 나에겐 오전 스크럼이란 잠을 깨는 시간이다. 크루들의 소개가 이어지고 질문을 할 수 있었지만 멍한 시간이 많아 입을 다물고 있었다. 다음 주부터는 시간에 적응도 했으니 차차 입방정을 떨 예정이다.1주 차는 여유로울 줄 알았지만 시작부..

    [회고] 체대생이 개발자가 된 이유

    [회고] 체대생이 개발자가 된 이유

    나는 왜 개발자가 되려 하는가 저는 예체능 계열의 비전공자입니다. 컴공과는 정말 아무련 관련이 없었고 컴퓨터라고 하면 게임, 웹서핑이 전부였습니다. 개발자라는 직종도 모르고 있었고 관심도 없었습니다. 근데 지금은 왜 좋은 개발자가 되기 위해 고민하게 됐는지 계기를 적어보려 합니다. 돈과 호기심 때는 제가 카페에서 근무하고 있던 시절로 올라갑니다. 동네에서 일하다 보니 친구들도 방문했습니다. 특히 자주 오는 친구는 개발자 친구였습니다. 1년간 꾸준히 노트북을 들고 와서 어두운 배경에서 초록색 글씨가 가득한 화면을 보면서 어떤 작업을 하더라고요. 장난식으로 "우리 카페 해킹 중이냐", "지금 뭐 하고 있는 거냐" 자주 물어봤습니다. 항상 돌아오는 답변은 제가 이해하지 못하는 용어들로 가득했어요. 서버를 만들..

    [회고] 2021년을 마치며 - 백엔드 개발자

    [회고] 2021년을 마치며 - 백엔드 개발자

    Intro 2021 회고록이 많이 늦었습니다. 데브 코스를 끝마치고 새해가 되자마자 이력서를 돌리며 코딩 테스트를 진행하고 면접을 준비하다 보니 회고록이 미루고 미뤄지다 이러면 작성하지 못할 것 같아 짧게나마 적으려고 합니다. +계속해서 블로그를 이사하다 보니 너무나 지쳤네요ㅜ 구글 서치가 잘 적용되는 이 블로그에 정착하려고 합니다.😂 상반기 탈락이 익숙하지 않은 시절 2020년 12월 30일 우아한 테크 코스 3기 과정에 최종 탈락을 했습니다. 너무 간절했던 탓인지, 긴장을 많이 했던 탓인지, 역량이 부족했던 탓인지 최종 테스트를 처참하게 치렀습니다. 이미 탈락을 예상하고 있는 상황이었지만 탈락이 익숙하지 않은 시절 탈락의 메일은 많이 좌절하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우아한 테크 코스가 개발자가 되는 전..

    [독서 후기] 함께자라기 -애자일로 가는 길

    [독서 후기] 함께자라기 -애자일로 가는 길

    들어가며 최근 자주 보는 유튜브 채널이 생겼다. '개발바닥'이라는 채널이고 이동욱 님과 호돌맨 님이 진행하는 개발 토크쇼다. 취준생, 주니어 개발자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영상들이 많다. 게스트도 짱짱하다. 김영한 님이 게스트로 나오는 데, 영상에서 직접 추천해준 책이 '함께 자라기'이다. 추천 도서에는 항상 포함되어있는 듯하다. 이번 주는 개발 공부에 집중하기 힘들었다. 면접 결과가 좋지 않았고, 주변에서 취업 소식이 들려오고, 우테코가 시작하려면 2주 정도가 남은 시간이었다. 개발에 집중이 안되면 독서라도 해야겠다는 마음에 읽은 책이 함께 자라기이다. 느낀 점 우선 책이 술술 읽혔다. 책이 짧기도 하고 예시가 많기 때문에 쉽게 이해하면서 읽었다. 완독을 하는 성취감을 빠르게 느끼게 해 주었다. 지금..

    [프로그래머스 데브 코스] 데브 코스 백엔드 과정을 마치며

    [프로그래머스 데브 코스] 데브 코스 백엔드 과정을 마치며

    Intro. 약 5개월간 데브 코스를 끝마친 뒤 느낀 점에 대해 적어보려고 합니다. 짧으면 짧다고 느낄 수 있는 기간이지만 많은 동료들을 만나고 많이 학습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데브 코스 2기를 준비하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motivation 2020년 초 우아한테크코스3기 최종 시험에서 떨어지며 좌절도 하고 방황도 했어요. 스터디를 만들고 같이 프로젝트를 할 팀원을 구해 프로젝트도 진행해보았죠. 커뮤니티에서 만든 스터디의 특성상 오래가지 못하고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이 힘들다는 점이 있었죠. '우테코였다면?'이라는 생각에 스스로 더 열심히 해보려 하고 책도 꾸준히 읽었어요. 그러다 데브 코스를 알게 되었어요. 커리큘럼도 좋아 보였고 일반 국비지원과는 다른 느낌을 받았어요. 코딩 테..